[다음주 경제] 수출호조에 11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이어졌나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4 05월 2024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율 이준서 기자 = 다음 주(5월 6∼10일)에는 최근 우리나라 해외 교역 성적표가 공개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불법 공매도 사건의 진상도 드러난다.

우선 한국은행은 9일 '3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그래픽] 경상수지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천만달러(9조2천7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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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월 경상수지는 68억6천만달러(9조2천74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흑자 규모도 1월(30억5천만달러)보다 커졌다.

이후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진만큼 3월까지 열한달째 흑자가 유력하다. 다만 3∼5월 국내기업 해외배당 지급 등의 요인이 남아있어 흑자 폭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전수조사 및 근절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전수조사 및 근절촉구 기자회견에서 경실련, 희망나눔 주주연대 등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4.30 mon

금융감독원은 6일 글로벌 IB 불법 공매도 중간 조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금감원은 작년 10월 BNP파리바·HSBC 등 글로벌 IB 들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데 이어 글로벌 IB 2곳의 500억대 불법 공매도를 추가 적발한 바 있다.

금감원은 8일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도 공개한다. 1분기까지 이어진 외국인들의 역대 최대 순매수세가 계속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올해 1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천억원을 순매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바 있다.

다음 주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책 당국자들의 민생 행보도 활발해진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기재부 1차관 주재의 물가관계차관회의도 열린다.

이와 별도로 민생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기 위한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이 8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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