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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부산지역 숙박업소와 목욕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최근 수도권 일부 업소에서 빈대가 발견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업소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숙박업소는 총 2천16곳, 목욕장 업소는 708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독 등 청결 유지 여부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숙박·목욕장 업소 관리자에게 빈대의 화학적, 물리적 방제 방법, 빈대 예방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배포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숙박시설과 목욕장을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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