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 2명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북구의 모 아파트 공동현관 근처에서 10대 남녀 2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 및 신고됐다.
이들 중 여성의 경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성 또한 병원 이송 과정에서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각각 발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이달 6일부터 11박 13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조4천억원에 이르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