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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5일 오후 5시 41분께 인천시청 부근 도로에서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엔진룸을 비롯해 차량 절반가량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3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9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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