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예산안 3조5천억원 편성…올해보다 996억 증가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2 11월 2023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3조5천40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회계 2조8천919억원, 특별회계 6천481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4천405억원보다 996억원(2.9%)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1천761억원(일반회계의 40.7%)을 배정했다.

공공요양원 토지매입비 66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40억원, 위례 종합사회복지관 33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교통 분야에는 3천500억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원, 긴급 안전 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원, 성남시 S-BRT 1단계 공사 217억원 등이다.

이밖에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1천145억원, 교육 분야에 1천806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는 내년 본예산안을 4일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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