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테드 피크 공동대표가 내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피크 내정자는 제임스 고먼 현 CEO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모건스탠리를 이끌게 된다.
미들버리 칼리지를 거쳐 하버드 경영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그는 1990년 모건스탠리에 합류했다.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의 글로벌 헤드를 맡아 금융위기 이후 침체한 트레이딩 사업 부문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기관증권그룹 부문장으로서 투자은행, 주식, 채권, 글로벌 시장 및 리서치 부분을 총괄하며 모건스탠리가 해당 사업 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고먼 CEO가 사의 계획을 밝히면서 후임자 물색 작업을 해왔다.
고먼 CEO는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취임해 13년간 모건스탠리를 이끌며 트레이딩과 IB 부문에 의존했던 모건스탠리의 사업을 다양한 부문으로 확장하는 데 노력해왔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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