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서비스 대상업소 모집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안전한 급·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에 참여할 업소 10곳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식중독 예방 사업이다.
내달 20∼31일 진행하며 식중독 예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형 교육과 식중독 사례 및 원인 결과 분석 등 통계자료를 이용한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 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 보완책을 제시하며 2차 방문을 통해 개선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컨설팅 참여업소에는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홍보하고 사업장 정기 지도 점검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보건정책과 위생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수 위생관리팀장은 16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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