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출범…"전국 최초"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5 04월 2024

지난 24일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김길성 구청장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통시장 상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를 설립하고 24일 구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상권발전소는 상인 대표, 상권기획·관광·홍보·마케팅 전문가 등 9명으로 이뤄진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 상인컨설팅 ▲ 상권 특성별 마케팅 ▲ 영업 노하우 전수 ▲ 브랜드 가치 향상 ▲ 제품 서비스 리뉴얼 등을 추진한다.

상권발전소 출범은 지난 1월 김길성 구청장이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 구성을 제안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구는 전했다.

중구에는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방산시장 등 전통시장과 골목형 시장 상점가까지 40여 개의 시장이 있는 만큼 전통시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필요성이 큰 상황이었다.

앞으로 상권발전소는 상인회가 상권 특성에 맞는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권의 특색을 살린 행사나 축제도 기획해 준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법도 알려준다.

구는 체계적인 상권지원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중구 내 40개 상인회 회원 1만4천600명을 대상으로 '상인 경영 실태 조사'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상권발전소를 운영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40개 전통시장 상인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출범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구청장은 "앞으로 각 상권에서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상권발전소가 적극 도울 것"이라며 "중구는 시장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출범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

관련기사
  • "명동이 팝업스토어로 변신"…26일 명동 페스티벌 개막
  • 서울 중구, 남산타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신청 반려
  • "골든타임 1분 확보"…서울 중구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 서울 중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 운영
  • 명동 '봄맞이 대청소'…살수차 동원해 바닥 물청소
  • 서울 중구, 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 중구, 거리 전력시설에 장애인 작품 전시…신한라이프 1억 후원
  • 서울중구,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상담 '중구랑해' 서비스
  • 서울 중구 '시니어클럽' 개관…"어르신에 좋은 일자리를"
  • 중구 중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4월 개관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