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노인회장, 코로나 백신 접종…"고위험군 꼭 맞아야"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2 11월 2023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0월 31일 '2023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참여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일 오후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 청장은 이날 접종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서울시 의사회와 간담회를 했다. 감염취약시설(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도 방문했다.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 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1일부터는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이달 1일 오후 6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196만7천557명, 누적 접종률은 20.1%다.

현재 접종률은 작년 같은 기간(5.7%)의 3.5배 이상이다.

65세 이상 접종자의 34.1%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작년보다 높은 추세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지 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한 첫 겨울을 맞이한다"며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고위험군과 그 가족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로 독려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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