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54개 학교 시설 개방…시청·교육청·체육회 협약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6 11월 2023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관내 54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 54개 학교 시설 개방 협약식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관양초등학교 등 협약 참여 54개교 학교장(초등학교 25개소, 중학교 16개소, 고등학교 13개소)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생활체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운동장·체육관이 있는 학교들을 개방해달라는 주민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학교의 상생을 위해 업무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안양시 등 협약기관은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안양시체육회는 학교와 동호회 일대일 매칭,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관리 책임자 지정(동호회원 1명), 사용자 교육 등을 맡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1차 업무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내년 상반기까지 2차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가 부담없이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을 위해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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