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인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다.

지자체 15곳과 방한 외국인 기업 170여 곳이 참여한다.

울산시와 울산경자청은 공동으로 투자유치박람회장 내에 '이차전지의 미래, 울산'이라는 주제로 이차전지 산업 홍보관을 열다.

홍보관에선 이차전지 전주기 공급망, 특화단지 현황, 울산 지역 이차전지 선도기업,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차전지 대표 선도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구조물 이-지엠피(E-GMP, 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와 삼성SDI의 이차전지 모형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차전지 제조공정을 모형화해 원소재부터 이차전지 사용, 재활용되는 과정을 누구나 알기 쉽게 보여준다.

아울러 외국기업과 투자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울산이 4대 주력산업을 바탕에 두고 이차전지와 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어 지금이 투자 적기임을 알린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뛰어난 투자환경과 이차전지 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아 더 많은 외국인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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