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공들여 ‘실무형 인재’ 육성…글로벌 침체 위기 이겨낸다

  07 12월 2023

지난 11월25일 시사저널‧한국진로교육원 ‘마케팅 취업 실무과정’ 7기 수료식에서 시사저널 마케팅콘텐츠기획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자담치킨의 ‘자담을 담자’팀이 쿠킹스튜디오에서 치킨 콘텐츠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진로교육원 제공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청년들의 구직난은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업이 직접 나서 청년들을 ‘실무형 인재’로 육성하는 실무형 취업 교육과정이 개설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사저널이 주최하고 한국진로교육원이 주관하는 ‘마케팅 취업 실무과정’은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이 과정은 마케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들이 실제 기업으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마케팅 실무와 콘텐츠 제작까지 진행하는 ‘실무형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SPC파리바게뜨와 자담치킨이 실무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마케팅 취업 실무과정’ 7기 참가자들은 지난 11월25일 수료식과 함께 마케팅 콘텐츠 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자담치킨의 ‘자담을 담자’팀이 받았다. 지난 4개월간의 교육 과정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파리바게뜨의 ‘파바클럽’ 이지연씨(22)에게는 우수활동자상과 시사저널 대표의 취업 추천서가 수여됐다. 해당 기업과 시사저널, 한국진로교육원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평가를 토대로 수상 팀이 선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해당 팀 이외에도 각 기업 소속 마케팅 팀원들에게 4개월간의 실무 인증서를 발급하고, 실무 기획안과 제작한 결과물의 일부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과정 참가자들은 마케팅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20~35세 청년들이다. 약 4개월간 산업 교육을 거친 후 팀별로 △기획안 작성 △제안 발표 △콘텐츠 제작 등 각 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처럼 ‘마케팅 취업 실무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실제 마케팅 실무를 경험해본 ‘실무형 인재’로서, 마케팅 결과물과 증명서류를 가지고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년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셈이다.

한편 시사저널과 한국진로교육원은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기관)과 취업 예정인 청년들의 상호 니즈를 연계한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진로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강사진과 기업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가자들의 실무 미션 진행을 돕는다.

산업별 실무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관사인 한국진로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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