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설·사퇴설→극적 봉합…‘한동훈 테마주’도 급등락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됐단 소식에 ‘한동훈 테마주’가 다시 급등하는 흐름이다.
23일 오후 3시 현재 대상홀딩스우는 상한가인 3만69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태양금속우(24.19%), 덕성우(23.78%), 대상홀딩스(15.09%), 디티앤씨알오(6.44%), 태양금속(5.52%) 등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날 10%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전날 태양금속우 -10.2%, 대상홀딩스우는 -7.9%, 대상홀딩스 –5.4%. 덕성우 -5.5% 등 하락 마감했다.
이들 테마주의 급락은 지난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사이 갈등이 부각되면서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 관련 입장 차이나 한 위원장을 둘러싼 ‘사천(私薦)’ 논란 등으로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틀 만인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갈등설을 진화시킨 상태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으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위원장도 기존 예정된 일정을 조율해 윤 대통령을 직접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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