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드디어 배달 앱 들어갔다…‘배민’서 주문 가능

  04 04월 2024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오는 18일부터 배민 앱에서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처음으로 배달 앱에 입점한다. 최초로 입점을 선택한 채널은 배달의민족(배민)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오는 18일부터 배민 앱에서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배민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민에 입점하는 매장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900개 중 자체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를 운영하는 700곳의 매장이다. 배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스타벅스의 제조 음료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 푸드 상품 등이다.

배민과 스타벅스는 오는 15일부터 3일간 31개 매장을 통해 시범 운영을 하면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18일부터는 700개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배달 운영 시간은 매장마다 상이하지만, 딜리버스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양측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텀블러와 컵 등 다양한 스타벅스 상품을 배달 판매하는 것도 논의하기로 했다. 입점을 기념해 배민에서 무료배달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앱 내 배너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P)는 “스타벅스와 협력 관계를 넓혀,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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