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 3억원어치 주식매입…‘책임경영’ 표명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 주주총회에 자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방경만 KT&G 사장이 3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T&G는 방 사장이 자사주 3270주를 주당 9만336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방 사장은 지난달 28일 KT&G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방 사장은 이날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의 선순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높이고, 근원적(Origin) 경쟁력을 확보하며, 전문성(Professional)을 강화하는 이른바 'T·O·P' 전략을 알렸다.

방 사장은 "3대 핵심사업(해외 궐련·전자담배·건강기능식품)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T&G 관계자는 방 사장의 주식 매입에 관해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3대 핵심사업의 성장 가속화와 책임경영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비전 이행에 기반한 기업가치 극대화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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