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명동 상권에 ‘라인프렌즈’ 떴다

  13 04월 2024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을 즐기는 국내외 팬들의 모습 ⓒIPX 제공

관광객들의 성지로 되살아나고 있는 명동 상권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떴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캐릭터와 K팝 IP,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을 12일 서울 명동 중심가에 오픈했다.

IPX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라인프렌즈,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만든 BT21은 이미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는 이 캐릭터들과 함께 뉴진스와 (여자)아이들 등 K팝 관련 IP를 선보인다. 특히 명동의 중심지에서 선보이는 ‘도심 속 캐릭터 핫플레이스’라는 콘셉트로 꾸려진 이곳에서는 조구만, 씰룩 등 인기 캐릭터 IP들도 만날 수 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은 서울 신사동, 성수동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스퀘어다. 특히 200평이 넘는 큰 규모로 오픈해, 첫날부터 국내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을 즐기는 국내외 팬들의 모습 ⓒIPX 제공

스토어는 ‘프렌즈 시티’ 콘셉트로 단장됐다.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배경으로 실내 공간을 꾸렸고, 오리지널 캐릭터인 라인프렌즈 샐리와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레니니가 메인 포토존에 자리를 잡았다. BTS 멤버들이 남긴 핸드 프린팅과 BT21의 초기 스케치도 매장에 전시됐다.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한복의 전통미를 보여줄 수 있는 BT21 K-에디션 제품들도 관심을 끌었다.

미니니, 조구만, 꼴레 등 다양한 캐릭터 IP 제품을 찾는 팬들까지 모여들면서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은 성황을 이뤘다. IPX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BT21 등 이미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은 IP와 더불어,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끄는 K팝 관련 IP, 국내 인기 있는 중소 캐릭터 IP까지 더 다양하고 넓은 IP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명동 스퀘어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동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77%가 방문하는 곳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이 국내외 팬들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심 속 캐릭터 명소로 널리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