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의 25%를 책임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5개의 첨단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청사진이다.

이 가운데 디케이지산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동탄 더큐브 온에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 일대에 반도체 국가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가 들어서면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동탄이 ‘직주근접 수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청년 창업의 메카로 떠오를 동탄 더큐브 온에어

디케이지산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27-3, 4블록에 지하 1층~지상 19층, 연면적 4만3080㎡로 동탄 더큐브 온에어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탄 더큐브 온에어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업무와 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것은 물론 정사각형태 평면 구성으로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다른 센터 대비 2배 이상의 넓은 활용 면적도 큰 이점으로 꼽힌다. 동탄 더큐브 온에어가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는 이미 A와 B권역의 입주가 완료됐고 C, D권역 역시 입주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향후 청년 창업의 메카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 업계의 전망이다. 중소기업을 창업한 청년들에 한해 5년간 소득세나 법인세가 100% 감면되기 때문이다. 동탄테크노밸리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감면받을 수 있는 업종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통신판매업, 음식점업, 정보통신업, 미용업 등이다. 이에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우 동탄 더큐브 온에어에 입주하면 직주근접의 편의성에 더해 세금 감면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디케이지산개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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