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1분기 물동량 694만t…17.4% 감소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3 04월 2024

동해항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694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만t(17.4%)이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t 감소했으며, 채산성 낮은 시멘트의 수출물량은 13만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260만t, 시멘트 190만t, 석탄 153만t 순으로 나타났으며 비중은 각각 37.4%, 27.4%, 22.0%를 차지했다.

조규동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o21

관련기사
  • 동해안 최북단 '거진등대' 등명기 개선…"빛을 더 멀리"
  • 강원∼울릉도 여객선 운행 재개 앞서 안전 점검 강화
  • 동해해수청, 외국적 선박 안전 점검 강화…해양 사고 예방
  • 강원 동해안 5대 무역항 작년 물동량 5천938만t…1.7% 증가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