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 신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범부처 민생안정 지원단을 신설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관점에서 밀착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표상 회복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에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1분기 반등한 성장률을 본궤도에 올리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노력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다음달까지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정책 방향도 재정전략회의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련된 회의에서는 역동경제의 일환인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 산업 진흥 종합 계획' 등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 "향후 추가 과제를 발굴해 역동경제 로드맵에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하반기 중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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