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국산밀 2만5천t 공공비축…내달 17일부터 수매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6 05월 2024

우리밀 수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올해 공공비축용 밀을 2만5천t(톤) 사들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6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생산과 공급을 안정화하고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매년 국산 밀 공공비축량을 늘려 왔다.

2020년 853t, 2021년 8천401t, 2022년 1만6천561t, 지난해 1만8천892t을 수매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매입량보다 약 6천t 많은 2만5천t을 사들이기로 했다.

매입 품종은 정부 보급종인 금강, 새금강, 백강 등 세 개 품종이고, 매입 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올해부터는 정부 수매에 품질관리기준이 적용돼 매입 가격이 용도별, 등급별로 나뉜다.

수요가 많으나 재배가 까다로운 제빵용 품종(금강·백강) 1등급의 매입 가격은 40㎏에 4만원이고, 제면용 품종(새금강) 1등급은 3만9천원이다.

매입가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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