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은 새로운 성장 거점"…서부산 발전협의회 두 번째 회의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3 05월 2024

서부산 발전협의회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 등 서부산권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서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부산권 자치구와 정책협의와 소통을 위해 지난해 11월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화, 미개발지 혁신적 개발, 명품 주거단지 완성 등 서부산 현안을 조기에 추진해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와 4개 자치구는 ▲ 화명~만덕 연결도로 사업 ▲ 화명장미브릿지 건설 ▲ 하단·낙동대로 역세권 개발 ▲ 서부산권 재개발 재건축 용적률 상향 ▲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주민 보상 ▲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문화·복지, 안전한 서부산권 조성을 위해 ▲ 화명수목원 확장 ▲ 대천천 누리길 조성 ▲ 도시철도 덕천역 이동편의시설 ▲ 감천문화마을 입장료 징수 대안 ▲ 낙조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 낙동아트센터 건립 ▲ 강서체육공원 활성화 ▲ 학장천 상류부 하천 정비 ▲ 국립 과학의 전당 유치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회 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 동·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c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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