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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발전업체가 입주한다.
경남도, 통영시, 통영바이오에너지는 13일 경남도청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통영바이오에너지가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 1호 유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통영바이오에너지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동원일반산업단지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우드칩'(wood chip)을 사용하는 '목질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 시설'을 건립하고 50여명을 채용한다.
'목질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인정하는 청정에너지다.
통영바이오에너지가 건립하는 발전 시설은 탄소 포집 시설을 갖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
이 회사는 영국, 터키, 우리나라 인천 등에서 바이오매스 가스화 발전 설비 실적이 있는 미국 벨트란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맺어 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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