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맛집 메뉴도 B마트 속으로…대세가 된 RMR

  14 05월 2024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대표하는 맛집 만두장성의 물만두 제품을 13일부터 B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 제공

시장의 대표 맛집 메뉴가 제품으로 다시 탄생하고 있다. 맛집 음식을 가까운 플랫폼을 통해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이다.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대표하는 맛집 ‘만두장성’의 물만두를 13일 출시했다. 이날부터 도깨비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배달의민족 B마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는 유명 맛집의 메뉴들을 제품화해 소비자들의 미식 경험을 확대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서울 이태원 소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날로그소사이어티키친의 감자스프를 간편식으로 만든 데 이어, 이번에는 시장 맛집의 대표 메뉴를 RMR로 재탄생시켰다.

만두장성은 공릉동 도깨비시장에서 운영되는 식당으로, SBS 《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오래된 맛집이다. 18년 이상 경력의 만두 달인이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두를 직접 만든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부추고기만두와 김치만두에 이어, 새롭게 개발한 물만두를 블루스트리트와 함께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물만두 속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 두부 등 다양한 식자재를 배합해 채웠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부추의 풍미를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맛집 음식을 배달 플랫폼인 배민의 B마트를 통해 간편하게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전에 출시한 제품 역시 B마트를 통해 판매 중으로, 서울 소재 국내 기업 제품 중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맛집 메뉴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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