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증축·리모델링 '청신호'…사업 타당성 적정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5 05월 2024

(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립박물관 증축과 리모델링 관련 사업 타당성 적정 판정을 받아 개선공사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립박물관 전경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속초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개관 이후 19년이 지난 건물과 전시시설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받았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사업 선결 조건을 갖춤에 따라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다음 달께 예산(140억원)도 신청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사업예산을 확보할 경우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증축 및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증축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장고, 테라스 전망대, 북카페형 워크센터, 매표소, 공중화장실이다.

또 노후 전시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시 제공]

이병선 속초시장은 15일 "사업 적정 판정을 받아 예산도 차질 없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 기능 강화와 디지털콘텐츠 기반의 전시실 개편으로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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