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매년 10개 기업에 무료 클라우드서비스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7 05월 2024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매년 기업체를 선정해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과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협약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첨단 기업 육성과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이기형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준공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 로봇 등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0개 정도의 기업체를 선정해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는 첨단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기관들은 향후 세부 협의를 통해 기업체 선정 기준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안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공공부문의 정보자원을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공공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안산스마트허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안산시의 최대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의 혁신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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