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울산 수출액 2.6%↑…자동차·석유제품 증가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0 05월 2024

수출 기다리는 완성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4월 울산 수출액이 주요 품목인 자동차, 석유제품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20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4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76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입액은 61억8천만달러로 18.0% 늘었다.

무역수지는 15억1천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115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자동차가 미국·유럽으로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2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수출 단가와 물량이 증가해 7.6% 늘어난 22억달러로 나타났다.

화학제품은 수출 단가·물량 감소로 4.4% 감소한 13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출 단가 감소로 39.6% 줄어든 4억달러였다.

수입 실적에서는 원유가 수입 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늘어난 36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은 납광·아연광이 감소했으나, 구리광이 증가해 17.3% 늘어난 6억3천만달러였다.

석유제품은 주요 품목 중 벙커C유와 조유가 증가해 7.3% 늘어난 4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yong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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