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 익산 제3산단에 3천억 추가 투자…누적 1조원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0 05월 2024

동우화인켐-익산시 투자 협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에 30년 넘게 투자를 이어온 첨단 소재·부품업체인 동우화인켐이 3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익산시는 20일 시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동우화인켐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우화인켐은 협약에 따라 단계적으로 3천380억원을 투자해 익산 제3산단 확장 부지(9만9천㎡)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관련 생산 시설을 건립한다.

시는 이번 투자로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동우화인켐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 제3산단에 신흥·삼기공장을 각각 짓는 등 약 7천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동우화인켐은 익산에만 1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570여명을 고용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동우화인켐의 대규모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량 기업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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