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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05월 2024

■ 대통령 사망에 이란 충격…테헤란에 추모객 인산인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불의의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실종된 지 하루만인 20일(현지시간) 오전 결국 사망이 확인되자 이란은 충격에 빠졌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 곳곳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문 가판대에서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사실을 타전하는 호외를 사 들고 망연자실해 하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식당 주인과 손님들은 자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하는 TV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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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의 발리아스르 광장을 가득 메운 라이시 대통령 추도 인파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저장 금지

■ 일부 전공의 '복귀 디데이' 넘겼다…전문의 취득 차질 가능성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이들의 전문의 취득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련 기간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면서도, 집단행동으로 인한 근무지 이탈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로 전공의가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 복귀한 이들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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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사 고발' 백은종 9시간 檢조사…"유력인사 청탁 증거 제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보도하고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20일 약 9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김 여사 사건 관련자 조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백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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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김계환·박정훈 오늘 소환…대질조사 가능성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21일 소환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에는 김 사령관을, 오후에는 박 전 단장을 각각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두 사람을 동시에 부른 만큼, 공수처는 대질 조사를 통해 'VIP 격노설'의 진위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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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5월 소비심리 다섯달 만에 '비관적'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5개월 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CCSI는 지난 1∼4월 내내 100선을 웃돌다가,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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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ICC의 이스라엘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에 "터무니없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지도부에 대해 전쟁범죄 및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동시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지도자에 대한 ICC 검사의 체포영장 신청은 터무니없다"면서 "ICC 검사가 무엇을 암시하든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는 어떤 동등성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에 맞서 항상 이스라엘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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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서 방위비협상 2차 회의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1일 오전 서울에서 시작된다. 이날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측은 지난달 23∼25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서로의 기본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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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올려준다…PF조정 본격화

2∼3년 사이 무섭게 오른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이 공공·민간 할 것 없이 확산일로인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공사비를 올려준다.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주택 부문에서도 공사비 인상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부산도시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지방공사에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정위원회의 1차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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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전망 어두워도 반도체는 '장밋빛'…수출도 긍정 전환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국내 주요 산업인 반도체 경기 전망은 호전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BSI 전망치가 95.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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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 매파인사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이젠 부적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꼽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0일(현지시간) "1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할 때 2024년 세 차례 금리 인하는 이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경로가 어떻게 나타날지를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며 우리는 좀 더 정보를 모아야 한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앞서 연준이 2024년 중 세 차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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