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일본의 시즈오카 산업대학교와 교육 및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정 체결에 따라 두 대학은 교직원 및 연구자 교류를 비롯해 학생 교류, 학술 자료와 정보 공유, 공동연구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동신대 국제교육원은 2019년 1월 시즈오카 산업대를 방문해 교류 논의를 시작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최근 이주희 총장이 이 대학을 방문하면서 본격화했다.

협정 체결을 위해 시즈오카 산업대 호리카와 도모히로 학장과 관계자 일행이 최근 동신대를 찾아 대학 탐방을 하고 나주지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시즈오카산업대의 특화 학부인 경영학부와 스포츠 과학학부는 동신대도 강점을 가진 학과인 만큼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1차 산업이 발달한 시즈오카지역과 동신대 대학원의 차 관련 학과의 교류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즈오카 산업대 호리카와 도모히로 학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 직원 간 상호 교류를 통해 두 대학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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