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만 40세 이상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2기 참여자 63명을 이달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경비원 구직자에게 필요한 일반경비원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취업 연계도 돕는다.

참여자는 다음 달 21~23일 경비업법, 범죄예방론과 같은 이론 학습과 장비 사용법 등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비용은 구에서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일자리센터(☎ 02-860-2500)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 참여자 148명이 전원 수료하고, 그중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직 동향을 살피며, 구민들이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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