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체계적 리스크 관리로 금융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

  29 05월 2024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각종 데이터를 축적해 리스크를 측정·관리하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이 달 새마을금고의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시스템은 시장·신용·ALM·공제·금고리스크 등 각종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신규 업무 화면 개발 등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7월부터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새마을금고는 11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서 기존 소프트웨어(S/W) 버전 업데이트 및 하드웨어 증설, 신규 S/W 도입 등 체계화된 리스크 데이터 관리·배치를 위한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리스크관리 업무담당자별 의견을 시스템 각 부분에 반영하여 리스크관리를 보다 실무적으로 체계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버 및 DB 이중화로 어느 상황에서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장애시에도 조기복구를 통해 업무연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새마을금고IT센터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데이터 관리다.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이를 위한 통합 RDM(Risk Data Mart)를 구축해 방대한 데이터를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축적된 데이터들은 업무 흐름별로 다시 한 번 검증 작업을 거쳐 향상된 정합성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리스크를 측정하고, 금융정책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게 새마을금고 측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5월 새로운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오픈했고, 내달까지 운영을 해가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리스크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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