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양주 테크노밸리 10~11월 착공…"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9 10월 2023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북부지역 성장을 이끌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10~11월 잇따라 착공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위치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 첫 삽을 뜨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원 85만9천500㎡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사업비 8천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2026년 준공 목표이며, 2만2천명의 고용 창출과 6조5천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다음 달 말 착공식을 갖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21만8천100㎡가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와 양주시, GH가 1천104억원을 투입해 함께 시행한다.

도시형산업·뿌리산업·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하는 전통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를 통해 미래 유망 신산업 육성의 입지 기반을 닦는 산업단지조성 사업이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같은 2026년 준공 예정이며, 4천300명의 고용 창출과 1조8천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로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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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고양일산·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은 경기북부 대개발 시작을 의미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2개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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