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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유진테크놀로지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천800∼1만4천500원)를 초과한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17일 진행된 수요 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78만7천111주 모집에 1천865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91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178억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6만2천371주로, 오는 23∼24일 진행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초이며, NH투자증권이 주관한다.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으로, 이차전지 정밀기계부품과 리드탭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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