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에도 공정시장가액 비율 60% 유지"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21 10월 2023

답변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0 uwg806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에도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에도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로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렇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80%로 원상 복귀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유보하고 60%를 유지하기로 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시가격의 비율로 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80%로 유지됐다.

이후 2019년 85%, 2020년 90%, 2021년 95% 등으로 매년 올랐다가 지난해 공시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법률이 위임한 하한선인 60%까지 내려갔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종부세의 징벌적 체계로 종부세 부담 대상이 대폭 늘었다"라며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세율을 조정하고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60%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rock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