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국 토런스시와 우호 결연 협약…미주 첫 우호도시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1 10월 2023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1일 시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시와 우호 결연 협약을 맺었다.

화성시, 미국 토런스시 우호 결연 도시 협약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우호 결연은 화성시가 북미지역 도시와 맺은 첫 협약이며, 토런스시 또한 아시아권 도시와 맺은 첫 협약이다.

우호 협약은 작년 8월 토런스시 측이 주LA총영사관을 통해 화성시와 결연 희망 의사를 밝힌 뒤 올해 1월 화성시 대표단이 토런스시를 방문해 교류 방안을 협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기업 투자·유치, 문화,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해안을 끼고 있으면서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도 "우리 시는 50년 만에 국제 우호 결연을 추진하면서 그 상대를 대한민국의 화성시로 선택했다"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미래 세대가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조지 첸 시장을 비롯한 토런스 시 대표단은 13일까지 화성지역 주요 명소와 우수 기업 등을 방문한 뒤 내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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