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위치한 기존 476가구 규모 단지를 수평증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1천863억원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총 54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1기 신도시 지역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이 도보 10분거리 내 있는 등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고,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 리모델링 등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은 "그동안 쌓은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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