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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30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간담회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패키지는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 확대,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이 자리에서 "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이 있다"며 대출 상환 부담 경감, 물가안정 등을 건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안정 관련 사업의 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과 재기 지원사업, 물가안정을 위한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의 노력에도 현장에서 어려움이 남아있다"며 "올해 예산에 대한 집행점검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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