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30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 막이 올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를 주제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수 새싹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투자 상담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에 이어 2일까지 ▲ 가이아데이(GAIA-day) 및 기술세미나 ▲ 창업 공모전 ▲ 투자 콘퍼런스 ▲ 글로벌 데이 ▲ 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회(IR) ▲ 재도전 투자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AI 능력과 한계' 기조 강연과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빅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세상',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새싹기업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설명 가능한 AI 기술이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 강연과 토론이 있었다.

오후에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삶'을 주제로 AI 분야 전문가 3명의 미니 강연을 듣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가 선포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비전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해 판교와 8개 권역에 20만평의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창업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3천개를 육성하겠다"며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기회의 경기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

kt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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