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1 11월 2023

한수원, '팀코리아 협의회' 열어 체코 원전 수주 전략 논의

(서울=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7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체코 신규 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입찰 전담조직인 '팀코리아' 참여 기업들과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열어 수주 전략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체코 신규 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 2022.4.7
[한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최종 입찰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은 1천200메가와트(㎿)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오는 2029년 두코바니 지역에 건설을 착수해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한 바 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과정을 거치면서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발주사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작성·제출했다.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와 함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라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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