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D 4분기 영업이익, 2년 만에 최대 전망"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2 11월 2023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롤러블 OLED 살펴보는 관람객

(서울=연합뉴스) 2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23)에서 관람객이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차량용 롤러블 OLED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2023.8.23 [LG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일 아이폰15 디스플레이 출하량 증가로 LG디스플레이[034220]의 4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출하량은 3분기 대비 3.5배 증가한 4천200만대로 추정된다"며 "지난달부터 부품 공급 차질이 해소되고 고가 모델인 프로 중심의 수요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이폰15 디스플레이 출하량 증가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천384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해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5천488억원으로 2021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을 상회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내년 영업이익은 6조원에 근접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ylux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