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의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중진공은 웹 사이트 내 메뉴, 접속 링크, 서식 등 제공 콘텐츠 대부분을 키보드만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적절한 대체 텍스트와 자막을 제공해 전맹, 저시력, 뇌 병변 등 장애인 사용자의 식별 용이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해 웹 사이트 내 정보를 전자점자로 변환 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은 점자 정보 단말기를 활용해 제공된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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