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와 중소브랜드 육성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12 10월 2023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이사가 1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중소 유망 브랜드를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일정 기간 특정 상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와디즈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기업이다.

와디즈는 주로 스타트업이 만든 제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와 '와디즈엑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도 육성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와디즈와 함께 연내에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와디즈에서 펀딩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와디즈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인기 캐릭터 밸리곰을 전시하고 단독 브랜드 팝업 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외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진호 롯데홈쇼핑 신사업발굴랩(Lab)장은 "이번 협약은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한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라며 "다수의 중소 브랜드를 보유한 와디즈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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