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아파트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5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9분께 부평구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22명이 대피했으며 아파트 내부 64㎡와 전기자전거 등이 탔다.
불이 난 3층 집에서는 당시 발코니에서 전기자전거를 충전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대원 54명을 투입해 1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폭발 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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