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 대책 마련"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6 11월 2023

연규식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연규식 경북도의원(포항4)은 6일 제34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용지 부족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연 의원은 "지난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지만 현재 각종 현안에 직면해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산업 용지 부족으로 입주조차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용지 확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경북도에 요구했다.

연 의원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 변경과 부지 평탄화 문제로 조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착공 지연으로 막대한 손해를 떠안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용량 전력 공급량 확보와 공업용수 부족 문제도 현재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엽 경북의원(포항8)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포항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입주 부지가 부족하다"며 "기존 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 방치 부지를 활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조속히 미비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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