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250∼350원 인상 검토세 줄 요약이 뉴스 공유하기본문 글자 크기 조정

  09 11월 2023

시내버스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시가 7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8일 대중교통 적정요금 검토 용역 결과,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 인상 폭은 250∼350원으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중교통 성인 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천250원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운영에 투입한 재정지원금이 2천500억원에 달한 만큼 요금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시내버스는 시가 재정지원금의 형태로 적자를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 운영 개선과 서민 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적정 요금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요금 인상과 관련해 전문가와 시민 등의 의견을 듣는다.

요금 인상은 오는 12월 반영될 예정이다.

h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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