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의회는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한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

도·의회는 시군, 농협, 답례품 업체 54곳과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 TBC 특별 생방송, 기부 릴레이, 답례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고 기부 상담·접수를 한다.

또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22개 시군 대표 답례품을 전시한다.

9월 말 기준 경북도는 3억8천800만원, 도내 시군은 43억6천2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고향사랑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기부는 언젠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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