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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1월 2023

■ 첫눈 내린 제주 한라산…강원 설악산도 영하 10.8도로 '꽁꽁'

12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락하면서 제주 한라산에 '첫눈'에 내리고 각지에서 서리가 관측되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대기도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제주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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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섬 제주 한라산에 첫눈

(제주=연합뉴스) 12일 오전 한라산 백록담에 올가을 첫눈이 내려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새벽 한라산에 첫눈(눈 날림)이 관측됐다. 2023.11.12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oss

■ 외식비, 지난달 또 올라…김밥 한 줄 3천254원·비빔밥 1만577원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 중에서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지난달에 또 올랐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김밥 가격은 지난 9월 3천215원에서 10월 3천254원으로, 비빔밥은 같은 기간 1만500원에서 1만577원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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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마이웨이 선언…휴전 압박에도 "총력전" 美도 엇박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휴전하라는 국제적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히려 "총력(full force)을 다해" 전투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하고 '마이웨이'를 고수했다. 가자지구에서의 안보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고, 하마스 소탕이 끝나더라도 가자지구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통제하에 둘 수는 없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최대 동맹국인 미국의 전후 시나리오와도 배치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저녁 TV 연설을 통해 "(하마스에) 대항하는 이 전쟁은 전력을 다해 전개되고 있으며,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가 있으며, 승리 외에는 어떤 대안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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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섭 고발' 김의겸측, 검찰 조사 엿새 뒤 요구자료 제출

이정섭(52·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측이 검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은 지 엿새 만에야 추가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자료 제출이 늦어져 미안하다는 취지의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지만, 민주당은 이튿날 이 차장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추가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오후 이 차장검사의 위장전입·범죄기록 조회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 등 2명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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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지난해 도수치료에 지급한 보험금이 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다 보니 도수치료의 가격이 천차만별인 데다, 이를 악용한 보험사기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실손의료보험 도수치료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관련 비급여 치료 항목의 가격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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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금융자산' 17.9조원…"휴대전화 조회 후 찾아가세요"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나 휴면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 금융소비자의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17조9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은 공동으로 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6주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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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용인 체육교사 사망 사건 "학부모 갑질 정황 없어"

지난 9월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용인 체육 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학부모의 갑질 등 행위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용인시 모 고교 체육 교사 60대 A씨의 변사 사건을 지난달 29일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체육 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와 관련,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0099000061

■ 직장인이 매긴 조직문화 점수 60.7점…작년보다 8점 하락

직장인들이 매긴 올해 조직문화 진단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와 관련해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휴식·평가·위계·소통, 괴롭힘 예방·대응·사후 조치 등 7개 영역 총 25개 문항에 대한 점수(0∼100점)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2020200004

■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16만원…전년比 줄었지만 지역차 확대

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지역별 격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유아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정부 지원금 증액을 추진하고 있어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1036800530

■ 대법 "항공편 장시간지연·조치미흡에 정신적 손해 배상해야"

항공편이 장시간 지연됐을 때 항공사가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면 승객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이모 씨 등 269명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2019년 9월 13일 오전 1시10분께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로 했으나 기체 결함으로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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