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허페이시를 방문해 교류 2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02년 6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행정, 교육,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허페이시를 방문한다.

자매도시 20주년은 지난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열게 된 것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우정의 나무 식수, 기념식 행사, 교류 사진전, 원주예총과 허페이시 문학예술연합회의 합동 공연 등을 진행한다.

원 시장은 "20년간 이어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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