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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12일 오후 11시 49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익산포항고속도로 하행선 118㎞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벤츠와 소나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인 그랜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나머지 차량의 운전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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