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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13일 오후 6시 23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IC) 인근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25t 트레일러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면부 등을 태우고 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7시 6분께 모두 꺼졌다.
주행 중 타는 냄새를 맡은 운전사가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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